성당에 관하여../즐거움이 두배.. 81

#모내기 식당

포천성당 가는 길에 모내기 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쌈밥 집으로 맛집인지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다. 주차를 하고 실내에 들어서니 자리가 꽉 찼다. 우리는 세명이서 잠시 기다린 결과 5분 정도 되니 자리가 났다. 무조건 자리에 앉아 있으니 물과 함께 종업원이 와서 "쌈밥이지요?" 해서 "네" 하고 메뉴판을 보니 단일 메뉴 인듯.. 조금 기다리니 바로 쌈과 함께 밑 반찬이 나왔다.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밥은 큰 대접에 3인분이 나와 주걱으로 각자의 먹을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그리고 약 5분 기다리는 된장찌게랑 제육볶음이 나왔다. 음식은 정결하니 잘 차려져 있고 된장찌게는 집 된장으로 만든 것처럼 거무스름하면서 짭쪼롬 했다. 우럼 쌈밥과는 차원이 조금 다르다. 먹는 중간 중간 손님이 끝이없이 입장을..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에 들렀다. 점심을 먹고 식당과 가까운 곳이고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토지의 작가 인 박경리 문화공원이다. 그 옛날 나 젊은 시절에 아마도토지라는 소설을 읽고 또한 TV에서 대하 드라마로 상영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대하소설의 토지이다. 원주에서 운영하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문학공원이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 시간이라 이 시간을 피해 입장하면 된다. 작가의 일대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공원과 작가의 집터까지 구경하고 추억 한장 남겼다.

원주 까치둥지

오늘은 그동안 성지순례를 함꼐한 형님들이랑 원주로 달려갔다. 원주 단구동성당에서 토요일 오전 10시30분 미사를 드리고 원주에서도 유명하고 인터넷에서도 유명한 원주 까치둥지로 알탕을 먹으러 달려갔다. 단구동성당에 주차하고 바로 옆 건물인 까치둥지로 달려가니 벌써 대기 번호를 받아야했다. 대기 번호다 2번이다. 실내에는 자리가 꼭차서 대기해야 한단다. 기다리는 동안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쉼 없이 들락 거린다. 그리고 계속이어지는 대기 손님들은 번호가 늘어간다. 약 30분을 기다려서 들어간 원주 까치둥지 알탕이 드디어 우리 자리에 나왔다. 알뜰하게 반찬과 알탕을 싹 다 먹고 나왔다. 음식은 맛이 최고이다.(각자 입맛은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맛) 그래서 나도 2인분 포장해 왔다.

원주 단구동성당

오늘은 원주 단구동 성당에 갔다. 집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0시에 단구동성당에 도착하여 성모님 앞에 촛불을 밝히고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 시작하였다. 10시30분 토요일사에 참례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간 성당은 아직 마시 준비에 한참이다. 우리 일행은 밖에서 사진을 찍고 미사 준비 하기 위해 10분전 입당하여 미사 후 성당 마당에 아담하고 예쁜 성당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그 유명한 원주의 알탕을 먹기 위해 원주 까치둥지로 달려갔다. .

#카페. #무명카페

지난 토요일 성모신심 미사 후 홀로 의정부 소재에 있는 무명 카페에 들렸다. 집에서 가는 길은 차가 없어 약 25분 만에 도착 하였다. 큰 길에서 의정부 교도소 옆길로 올라가 끝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입구는 비록 허름하지만 건물 입구 물을 열고 들어서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고풍 스럽기 보다는 주인장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곳곳에 작은 모형들의 배치와 의자는 안락하여 앉아서 커피 마시기에는 그지없다. 비록 뷰는 없지만 여러명이 들려 커피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2년 월드컵. 2022년 11월 24일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예선전 첫 게임이 오후 10시에 시작되었다. 우리 본당에서는 주임신부님의 배려로 지하 주차장을 비워 놓고 배달음식을 준비하고 신자들을 기다렸다. 늦은 밤 이지만 약 40명의 신자들이 응원에 참여하였다. 간절한 마음은 첫승을 기대했지만 앞전 아시아 국가들의 승전보로 대한민국도 그렇게 되것을 굳게 믿고 열심히 응원 하였다. 승부는 아쉽게도 무승부이지만 그래도 승점 1점을 챘겼다. 잘싸워준 대한민국 대표 선수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또 12번째 수비수인 골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골대를 맞고 튀겨져 나가는 큰 행운을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 옛날 통닭집은 줄을 서서 대기중이네요.

#담양 죽녹원

광주교구 성지순례를 마치고 서울 올라오는 길에 담양 죽녹원에 다녀왔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가지 못했던 죽녹원을 이제서야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나무들의 웅장함과 꼿꼿함을 자랑하며 우뚝 서있다. 이날은 많은 사람들이 구경 오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볼것들이 많았다. 아쉬운 것은 코스마다 정겨운 이벤트 같은 곳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바램이다. 국수 거리에서 죽녹원국수 집에서 국수를 먹고 죽순 빵도 사들고 커피도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