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남이성지 순례 중 바우배기
###신내동성당 15구역 성지순례
##성지순례 초남이 성지 바우배기 순례
바우배기는 신해박해 때 참수치명된 한국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바오로)와 복자 권상연(야고보)의
유해와 신유박해 때 순교한 복자 윤지헌(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발견된 곳입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용기있게 증거한 순교자들의 신앙의 모범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 생각이나 행동이 바람직하게 변하게 되었고,
믿지않는 이들에까지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는 자신의 이종사촌 동생인 윤지충과 외종사촌 형인 권상연이 순교한 이후
이들의 유해를 자신의 땅인 바우배기에 안장하였고, 함께 묻은 백자사발지석에 이들의 인적사항을
기록하였다. 이들이 순교한 지 230년이 지난 2021년 3월11일 바우배기 묘지 정비 중에 이들의 유해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윤지헌은 윤지충의 동생으로 형의 순교 이후에 고산에서 신앙을 지키고 전하며 살다가 1801년 이종
사촌 형인 유항검과 함께 남문 밖에성 능치처참으로 순교하였다. 윤지헌의 유해는 바우배기 묘지
정비 중에 한국의 첫 순교자들의 유해와 함께 발견되었다.
전주교구 교구장은 이들의 유해 발견 이후 훈령을 통하여 모지발굴과 순교자 유해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였다.
과학적인 검사를 통하여 유해의 진정성이 확인되자, 2021년 9월1일 교령을 통하여 이를 공표하였다.
묵주기도를 하면서 걸어 봅니다.
바우배기 삼ㅋ거리 주문모 신부님이 걷던 길이라고...
유해 발굴을 하던 장소에서 성지 수녀님께서 설명을 하고 계신다.
유해발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