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성지 76

#요당리성지

이곳 요당리 성지는 복음이 언제 전파 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신유박해(1801년)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 내포 등지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교우촌은 양간공소라 불리며 갓등이(현재의 왕림)와 은이공소(현재의 양지)와 깊이 연계되어 활발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바닷물이 유입되어 뱃길이 열렸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을뿐 아니라, 기해년 (1839년)과 병인년 (1866년)에 일어난 두 번의 박해를 통해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로 하느님을 증거한 신앙의 요람지 였습니다.(요당리성지 발췌) 서울에서 가까운 #요당리 성지 2023년 3월22일..

## 천주교 성지 2023.03.23

#곡성성당

전라도 곡성에 위치한 옥터 성지​ ​ 승법리 옹기촌내 주막에서 주막 주인이 천주교 집단 은거 사실을 관아에 고해 천주교인들이 잡혀와 악명 높은 고문을 당한다 정해박해 후 130년이 지난 1957년 천주교 광주교구장 하롤드헨리 주교가 이곳 곡성에 본당을 설립하기로 결정 허미카엘 신부 파견하고 당시 감옥이었던 자리에 제대를 봉헌하고 1958년 10월6일 마침내 곡성을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며 2008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옥사를 복원하고 가마터와 성당을 잇는 정해박해 기념 성지를 조성 중에 있다 [출처] 곡성성당/정해박해진원지/옥터성지/전라도성지순례|

## 천주교 성지 2022.11.20

#나주성당

나주성당 내에 위치한 순교자 기념성당은 이춘화 베드로와 강영원 바오로, 유치성 안드레아, 유문보 바오로 등 네 분의 위대한 믿음과 삶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덤 형태의 경당입니다. 공주 출신 이춘화는 1839년 기해박해 때 나주에서 순교했고, 전북 용담 출신 강영원과 경상도 출신 유치성, 전남 장성 출신 유문보는 1866년 병인년에 흥선 대원군이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령을 내림으로 시작된 병인박해가 거의 끝나날 무렵인 1871년에 나주 진영으로 잡혀 왔습니다. 유문보는 모진 고문 때문에 1872년 옥사로 순교하고, 강영원과 유치성은 1872년 나주 진영 무학당 앞에서 백지사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백지사형은 사지를 묶고 얼굴에 물을 뿌린 뒤에 한지를 덮는 일을 거듭하여 숨이 막혀 죽도록 하는 형벌입니..

## 천주교 성지 2022.11.20

#개감순교성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라도의 성지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11월 18일~19일까지 일정 속에 첫 순례지인 고창 개갑순교성지이다. 고창군은 2004년 6월 개갑장터의 역사적 · 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개갑 장터는 인근 무장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최여겸 마티아(崔汝謙, 1763-1801년)의 순교 터이기도 합니다. 그는 일찍이 복자 윤지충 바오로(尹持忠, 1759-1791년)에게서 천주교 교리를 배웠다. 또 혼인한 뒤에는 처가가 있는 충청도 한산에서 내포의 사도라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李存昌, 1759-1801년)를 만나 다시 교리를 배우고 아주 열심인 신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고향 무장으로 돌아온 최 마티아는 충실히 교리를 실..

## 천주교 성지 2022.11.20

신평공소

토요일 미사 후 포천의 신평공소를 다녀왔다. 춘천교구 포천본당(주임 윤헌식 신부) 신평공소가 35년 만에 새 경당을 마련했다. 신평공소는 20일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경기 포천 신북면 신평리 224-50번지 현지에서 새 공소를 축복했다. 신평공소가 있는 신북면 장자마을은 1970년대 초 한센인들이 모여들어 판잣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이른바 ‘한센인 마을’이다. 1972년 새 영세자 5명과 그들의 가족이 모여 공소 예절을 하면서 공소 공동체가 형성됐다. 1974년부터 당시 포천본당 주임 조 필립보(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가 주일마다 마을에 찾아와 미사를 봉헌했고, 한센인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공소 회장 집에 모여 매일 저녁기도를 바치며 신앙생활을 했다. (옮겨온 글)

## 천주교 성지 2022.11.08

경주 관아와 옥 터

경주 관아와 옥터는 천주교 신자들이 사학 죄인으로 몰려 관장 앞에 끌려가 문초와 형벌을 받았던 곳이다. 1815년 을해박해 때에는 고성운 요셉, 고성대 베드로, 구성열 바르바라, 최봉한 프란치스코, 서석봉 안드레아, 김윤덕 아가타 막달레나, 안치룡등 40여 명이 고초를 당하였다. 2014년 124위 시복식을 기념하여 경주 읍성 감옥 터 자리에 비석을 세웠으며 이는 현재 성건 성당 관할 안에 자리하고 있다.

## 천주교 성지 2022.11.01

진목정 성지

진목정성지는 기해박해(1839년) 이 후 어의현(於義峴) 일대에 형성된 여러 교우촌 가운데 하나이며, 특히 1862년 10월에 성 앙투안 다블뤼(안돈이) 주교님이 스무날 정도 머무르면서 사목을 하셨다고 추정되는 참나무뎡이(진목) 공소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병인박해 시기에 울산 장대벌(울산 병영순교성지)에서 군문효수형을 받아 순교하신 세 분 복자 이양등 베드로, 김종륜 루카, 허인백 야고보(2014년 8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로 선언되심)께서 신앙을 지키며 박해를 피해 숨어 사셨던 범굴이 있는 곳이며, 순교하신 후에는 세 분의 유해가 합장되어 있었던 순교자묘소(가묘)가 있는 곳입니다. (진목정성지에서 발췌)

## 천주교 성지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