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이일차의 일정 07시 기상 후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08시30분 호텔을 출발하여 다테성당으로 향하였다.
약 50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다테성당은 밖에 루루두의성모상이 없으면
그야말로 일본의 전형적인 주택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반갑게 맞이해준 신자들의 모습에 감사하며 미사를 거행하였다.
함께 동행한 송영준 비오신부님(의정부교구 지금동성당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미사를 하였다.
비오 신부님의 강론은 "일본에 7년동안 사목을 하면서 이들의 신앙에 큰 감명을 받고
신앙이 무엇인지 더욱 깨닫게 되었다. 그러기에 우리도 신앙안에서
자신만의 신앙이 아닌 함께 하는 신앙인이 되어 갔으면 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미사를 마치고 신자들이 준비한 다과회에 참석하여 우리가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 자리는 우리 한국의 천주교는 행복의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일본의 신자들은 모두가 어르신들 뿐이고 젊은이들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주일에는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여 학생이나 어린이 미사라는 이름 조차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움에 우리 본당에 방문해 달라는 말씀을 전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2시간 30분 이상
이동하였다.
점심을 식사를 마치고 16시 하코다테 남자 트라피스토 수도원의로 이동하였다.
남자 트라피스토수도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7시30분 가량이었다.
대 침묵속에 수도원을 방문하고 성당에서 침묵의 묵상을 하고 내일 방문할 것으로 안내 후 숙소로 향하였다.
19시 하코다테 타쿠보쿠테이 호텔에 도착하여 무거운 짐을 펼쳐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