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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식당

원 스테파노 2024. 11. 13. 15:12

반계리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어느덧 시간이 2시가 다 되었다.

혼자만의 여행인지라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나와 왼쪽으로 약 1Km가면

오늘쪽 편으로 허름한 기사식당이 있다.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고 주차를 하고 들어서니 입구에는
"재로소진 마감" 이라고 써 있어서 그래도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밥이 떨어져 약 15분 기다려야 한단다. 

그래서 혼자인데 가능하냐고 물으니 들어오라고 한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1인분 된단다.

난 두루치기 1인분 시키고 기다리는 쟁반에 한상 차려온다. 

음식은 정갈한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엄마 손 솜씨가 있는 듯하다.
반찬이랑 거의가 직접 만드는 모양새이다. 한 편에는 손님들이 직접 계란 후라이도 해 먹을 수 있는
부르스타도 마련되어 있고 직접 후라이도 만들어 함께 먹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다.

이것이 참 인상적이였다. 맛나게 먹고 다음 코스로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