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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향의 고즈넉한 저녁 쯤...

안성에 도착하자 마자 찍은 앞산에 풍경.. 텃 밭에 고추가 무지 많이 달렸어요.. 비가 지나간 다음 햇살이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있네.. 논의 물고가 확 트였네요..친구들도 이처럼 인생의 길이 확 트이게 하되었으면 좋겠다. 이름 모를 꽃 입니다. 알고 있는 사람... 항상 보기좋아 우리 시골의 앞 화단..